전주시, 원도심 2박3일 체류 여행상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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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원도심 2박3일 체류 여행상품 선보인다

로컬투어·상설공연·체험활동 등

  • 승인 2022-06-29 15:1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북 전주시가 원도심 2박3일 체류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숙박)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관광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따낸 시는 올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및 자문회의 등을 거쳐 '당신만의 전주'라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전주시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당신만의 전주'는 풍남동과 중앙동, 서학동예술마을 등 전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간 생활하며 현지 볼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주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당신만의 전주' 여행은 오는 3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 원도심 로컬투어, 목판인쇄·부채 만들기 체험, 상설공연 관람, 전주미래유산 미션투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옥체험업 숙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생활관광 여행상품 운영을 통해 전주만의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는 현지인다운 생활관광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체류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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