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을 통해 영산강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적정 처리 여부, 인·허가 사항과 현장 시설이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폐수배출업소 총 16개소 중 4개소(5건)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약품사용량 기재 오류 등 운영일지 부실 작성 3건, 폐수처리공정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1건 등이다.
영산강청은 적발된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과태료, 행정처분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역상수원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도·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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