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유휴부지 활성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
워킹그룹은 외부 전문가 4명과 IPA 직원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인천항 유휴부지에 대한 ▲환경 분석 ▲국내 우수사례 공유 ▲사업계획 구상 ▲운영·관리 방안 도출을 위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첫 검토 지역은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인천시 서구 원창동 ) 내 2013년에 조성된 2만5114.7㎡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해당 공원 인근에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인근 근로자 및 주민의 이용이 저조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워킹그룹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체육공원 등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IPA 김성철 물류사업실장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유휴부지의 최적 활용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며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지속 발굴·활용하여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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