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실행 화면.(제공=안동시) |
박물관 안내 애플리케이션 안동 스마트 박물관은 ICT 기술에 기반한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물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안동민속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야외박물관의 문화유적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박물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AR과 VR 기반 콘텐츠 외에도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활용해 각 전시실의 중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도 구축했다.
안동 출신 배우 김중기씨가 해설을 맡아 조선시대 안동 사람 김 선비가 들려주는 옛 안동의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한층 실감을 더 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희승 안동시립박물관장은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단순히 둘러보는 공간이 아니라, 즐겁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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