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 복분자 식초 갈증해소 '최고'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고창 복분자 식초 갈증해소 '최고'

축제장 식초에이드 시음행사 인기

  • 승인 2022-06-24 14:5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식초에이드 시음행사(1)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 행사장에서 식초에이드 시음행사가 열리고 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 식초를 이용한 에이드 음료를 선보여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개최된 '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 식초 음료 이벤트는 복분자 발 사믹과 자연발효 식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콤달콤한 식초 에이드 음료를 맛보기 위해 4000명 이상이 부스를 찾았다. 고창 농특산물 쇼핑몰인 높을 고창 몰의 할인 이벤트는 물론, 지역 식초제조업체와 연계한 판매행사도 진행됐다.

식초 에이드는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천연 탄산수 페리에와 모닌시럽 공식 수입원인 ㈜커피앤칵테일(CNC)에서 식초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레시피로 복분자 발사믹, 딸기 식초, 유청 식초를 이용했다.



음료를 맛본 관광객들은 "식초의 새콤함과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좋다", "빨강, 초록, 자주색으로 빛나는 음료의 색깔이 너무 예쁘고 맛도 좋다"며 제품 구입 문의도 이어졌다.

식초는 유기산의 보고이며 간의 해독을 돕고 몸속의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와 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특히 최근 혈압조절에 효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는 복분자로 만든 식초 에이드는 중장년층을 비롯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디저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 식초 도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