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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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

12년 연속 상위권…브랜드 가치 상승

  • 승인 2022-06-25 16:42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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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 쌀'이 최근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명품쌀 생산·유통을 견인할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매년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홍보한다.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6개의 전문기관이 공동 평가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한 품종 혼합율, 품질, 품위, 식미, 중금속·잔류농약검사와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담양군 통합RPC에서 가공되는 대표 브랜드 쌀로 싸라기, 병해충립은 물론 성분(아밀로스, 단백질, 백도, 수분 등)을 철저히 분석한 96% 이상의 완전미로 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재배 농가들은 수확기 철저한 관리로 품종 혼입을 차단하고 콤바인 수확 속도를 조절해 쌀이 쪼개지지 않도록 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 쌀 산업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총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한 통합미곡종합처리장 준공으로 최첨단의 현대화 시설에서 연간 1만 5000톤의 벼 가공처리가 가능해 담양쌀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인과 법인, 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 선정, 12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서울시, 제주도 등 대도시 학교·공공급식에 연간 1200여 톤을 납품하고 있는 담양 쌀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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