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보훈지청,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소통 강화

  • 승인 2022-06-23 10: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IMG_1359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 '미추홀 보훈선' 프로그램 운영./제공=인천보훈지청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제복)은 22일 섬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보훈민생 탐방을 위한 '미추홀 보훈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첫 번째 목적지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를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강화군과 옹진군에 소재한 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민원상담과 서류접수 업무 등을 병행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날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방문에는 인천보훈병원과 연계하여 가정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등과 동행 삼산면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이뤄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석모도에 거주하는 재가복지서비스 및 명패 지급 대상자 어르신 두 분을 찾아가 위로 격려하고 임용된 지 3년이 안 된 신규공무원들이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전유공자이신 어르신(86세)은 "석모도는 인천보훈지청과 거리가 멀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인천보훈병원에서도 이렇게 와서 살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복 지청장은 "이곳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대부분이 8,90대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소외되는 국가유공자가 없도록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6·25전쟁을 극복했듯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