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우기철을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열선루 재건 사업을 점검 중인 김철우 군수(왼쪽 세번째)./보성군 제공 |
이날 현장점검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추진됐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담당 국과소장 및 읍·면장은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주요 공사 현장, 읍면별 재해위험 취약지역 및 주택 인근 급경사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군수 등은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점검 이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상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문제점이 발견된 사업장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해서는 즉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전 군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보성군은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기상환경에도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 해야한다"며 "어떠한 자연 재난에도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재난 안전 대응으로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읍·면 단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으며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다산안전대상 수상 등 안전 분야에서 선진적인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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