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이 협업사업은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일환으로, 귀농·귀촌 등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서울지역의 50+세대가 농촌에 체류하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실질적 관계 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농촌에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서울시 50+세대의 전문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기관 및 경영체에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기관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50+세대들에게는 커리어 전환 기회를 실현, 지역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실군 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서울시 50+재단은 지난 3월 MOU를 체결하고 참여자 모집과 사전교육 및 활동처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 7명의 참여자를 선발하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임실치즈산업 관련 마을과 농장에서 지난 8일부터 3개월간 홍보, 마케팅, 경영 컨설팅, 상품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장인턴십 및 지역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서울시 50+재단과 상호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농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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