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수도권 최고의 도시 의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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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수도권 최고의 도시 의왕 완성"

  • 승인 2022-06-20 16:3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수도권 최고의 도시 의왕 완성1
김성재 의왕시장 당선인이 20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중도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20일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에 당선된 김성제(62) 당선인은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도약 시키겠다"며 "지난 4년간 멈춰선 발전 시계를 역동적으로 다시 돌리겠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왕시민의 현안인 백운종합병원 유치를 '제한적경쟁입찰방식'을 통해 300병상 이상의 2차 의료기관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복선전철 조기착공 및 조기개통하여 지하철 사각지대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한 의왕시민께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민선 8기 의왕시장,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 강조

의왕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수도권의 명품도시 조건을 갖춘 원석과 같은 도시이다. 세계적인 자연 친화 도시인 미국의 어바인(Irvine)과 같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의왕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 시민의 공복 김성제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승리요인은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염원

이번 승리는 17만 의왕시민의 정치교체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반 시민으로 살았던 지난 4년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났고,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계획을 촘촘하게 준비했다.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의 지난 4년 멈춰버린 의왕시의 발전 시계를 다시 돌려달라는 시민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제가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임하던 때처럼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 중점

시정 방향의 중심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운영하겠다.

민선 5·6기 시장 때도 그랬듯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정당을 떠나서 경기도 도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특히, 의왕시의 경우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여야 하고, 제가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왕곡복합타운,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교통 및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의왕시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경기도 교육감에게도 의왕교육지원청 개청과 (가칭)내손중학교, 백운호수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 교육 으뜸 도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700여 명의 공무원과 원활한 파트너쉽 발휘

지난 4년 동안, 그리고 이번 6·1 지방선거 때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시민통합을 이루는 일이 시급하다.

이번 선거 때 영·호남, 충청·강원 등 출신 지역별 대표들로부터 지지를 얻어냈고, 시장선거 경선 때 참여했던 후보자들을 선거캠프 및 인수위에 참여시켜 시민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시민이 위임해 주신 시민대표 권한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며 일하는 참일꾼 시장으로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할 것이다. 700여 명의 공무원과 원활한 파트너쉽을 발휘해 의왕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참여하는 열린 시정

이제 의왕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서 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과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문화예술이 숨 쉬는 명품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17만 의왕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시정으로 항상 시민들 곁에서 힘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행정고시 36회,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지난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며 시민들로부터 '의왕시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평가 받고있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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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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