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중 학생들이 원예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서산지역에서는 건강한 체력, 바른 가치관 형성, 미래 주역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6월 15일 학교 도서관에서 학교 부적응 또는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적응을 위한 집중상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적응력 향상 및 또래관계 회복에 관한 집단상담을 마친 학생들은 자기만의 고유한 개성을 담은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인 관계증진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예술, 공예수업에 이어 제 3차 시로 원예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 5회 걸쳐 진행하며 7월까지 미술, 놀이치료를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모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는데, 옆자리 친구와 서로 이야기하면서 만들어서 쉽게 할 수 있었다"며 "같은 모양 바구니에 같은 꽃을 꽂았는데 친구들의 꽃바구니 모양이 다 달랐으며, 그것을 보면서 나의 모습과 친구들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모 담당 교사는 "이 활동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해 위기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조금이라도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이 3번째 활동인데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지원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 부춘중의 허그쉼터 '꿈자람 행복키움교실' 진행 모습. |
서산 부춘중의 허그쉼터 '꿈자람 행복키움교실' 진행 모습. |
또한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유춘환)는 6~ 7월 두달에 거쳐 매주 월, 수, 금 점심시간을 이용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자람 행복키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허그쉼터 Health 어벤져스 동아리에서 주관해 진행되는 행사로 일주일에 '운동장 2바퀴 걷고, 생수 얻고, 건강도 챙기고'에 맞게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체력을 단련하는 비만 예방 활동이다.
건강한 학교생활과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허그쉼터 도우미 학생은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접수와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운영하기에 더 의미 있는 학생 중심의 활동이다.
유춘환 부춘중학교 교장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학교로 허그쉼터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및 비만 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 동문초의 학생 건강검진 모습. |
서산 동문초의 학생 건강검진 모습. |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남기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인 도담관에서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학생건강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학년별로 일자 및 검사 항목을 달리해 검진을 하되는데, 1·4학년은 15일에 내과(소변검사 포함) 검사와 구강검사(치아상태, 구강상태)를 하고, 2·3학년은 16일에 구강검진과 소변검사(요단백, 요잠혈)를 하며, 5·6학년은 30일에 구강검진과 소변검사를 한다.
서산동문초등학교는 '학생 건강검진'을 하기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문진표 작성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번 학생 건강검진은 서산의료원에서 출장검진으로 이루어지며, 학교 예산에서 지급되어 무료다. 단, 검진결과 2차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비 부담이 될 수 있다.
남기윤 동문초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신체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산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모습. |
대산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모습. |
대산고등학교(교장 임성실)는 16일 등굣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또래상담 홍보' 캠페인을 운영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자를 주축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건강한 또래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 홍보효과를 확대하고 청소년상담 1388 홍보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또래상담자 양성을 위한 운영지원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서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따뜻한 또래, 민감도를 높여라'는 현수막과 '누군가 필요할 때, 청소년 전화 1388', '또래상담자 좋은 친구가 되어줘' 등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과 친구사랑을 홍보하는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등굣길을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래상담가 황빈 학생은 "어려움에 직면한 친구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인 만큼, 더 많은 친구들에게 친구사랑과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상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성실 교장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지만 오늘은 학생들의 더욱 밝고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대산고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꿈과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가 친구들에게 소통의 메신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 성연중학교 사제동행 야구 관람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 성연중학교 사제동행 야구 관람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지난 15일 본교 두드림학교 학생과 교사 33명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2 사제동행 야구 관람 문화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교사와 기초 부진 학생들이 함께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서로 간의 유대감이 강화하고, 학생 개인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두드림 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학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자 진행했다.
두드림학교는 2020년부터 충남교육청에서 촘촘한 기초학력망을 유지하기 위해 도내 전체 초등학교, 중학교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심리정서, 건강, 학습기회 부족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과 지도를 제공한다.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을 한 김모 학생은 "처음 가 본 고척돔에 야구를 직접 봐서 신나고 재밌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어울려 같이 응원하다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학업 스트레스가 한 방에 해결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TV에서 야구를 볼 때는 선수들만 보였는데, 직접 경기장에 와보니 야구 경기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드림 학교 담당인 전모 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 야구를 관람하는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더 친밀해졌다"며 "두드림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업 성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스포츠 에이전시, 스포츠 운영진 등의 직업군에 대해 알게 되어 진로 선택의 폭도 확대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초의 2022년 '너나들이' 장터 운영 모습. |
차동초의 2022년 '너나들이' 장터 운영 모습. |
차동초, 2022년 '너나들이' 장터 운영 모습. |
차동초등학교(교장 조규동)는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이웃사랑 '너나들이 장터'를 운영했다.
'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학생들은 나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쓸모가 있는 물건을 가정에서 가져와 직접 물물교환을 해보며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차동초 학부모회와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날씨에 따라 본교 차오름관에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장난감, 인형, 옷 등을 가져와 판매 및 교환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직접 참여해 아나바다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차동초는 '환경의 날(6월5일)'을 포함한 환경교육주간 (5월 30일(월)~ 6월15일(수))을 정해 운영했다.
초록에너지 선도학교로 선정된 차동초는 VR연계 활용 환경교육과 에너지 교육 및 활동 환경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초록발자국앱 가입, 폐건전지수거 및 3 6 5 실천하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저탄소 생활용품 만들기와 탄소중립 보드게임 등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차동초는 장터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단체에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OO 학생은 "너나들이 행사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산중학교의 환경 지킴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 운영 모습. |
대산중학교의 환경 지킴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 운영 모습. |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6월 13일부터 5일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체화해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회(18명)와 하품 동아리(29명)가 함께 주관한 '환경의 날' 행사는 낮 12시 50분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환경교육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하품 동아리에서는 △쓰레기통 3점슛(플라스틱 아일랜드) △분리수거 퀴즈 다트(쓰레기로 동물 폐사) △멸종위기종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멸종위기종)의 체험부스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학생회는 △반려식물 기르기(아마존 밀림 파괴) △폐건전지 온도탑(중금속 오염 생물농축) △북극 펭귄 얼음 깨기(지구온난화) 등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회와 동아리 학생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학생자치능력을 높이고, 학생이 중심이 되어 환경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됐다.
이찬주 학생회장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위기감을 느꼈다.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내가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대산중 교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에 개정, 시행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며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 표어 아래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모습. |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모습. |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모습.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 산하 행정직원 봉사활동 조직인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산 성연면 소재한 참전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주택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산교육행정나눔회의 첫 번째 호국보훈의 달 기념 행사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산지회(지회장 조문호)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진행했다.
대상자는 6·25 참전유공자 장경옥 옹으로 고령의 몸이라 집 안팎에 쌓인 물품 정리를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나눔회 회원들은 그동안 쌓여있던 물품을 분리 수거하고 안방, 부엌 등 집 안 청소 후 물품을 정리 수납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전유공자 장경옥씨는 "함께한 전우들이 해가 다르게 운명을 달리해 안타깝고 적적했는데 이렇게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주니 무척이나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봉사에 참여한 서산교육지원청 유혜자 주무관은 "6월을 맞아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참전유공자를 찾아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우현 서산교육장은 "앞으로도 서산교육지원청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호국정신을 본받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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