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까지 도시지역 만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어쩌다 민박’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타 지역 청년에게 청양의 다양한 지원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청양에서 2주 살기에 필요한 숙박비와 식비, 차량 이동 지원, 부캐 육성 프로그램 제공하며, 청양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 귀농·귀촌 체험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청양에 정착한 외지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이 운영하며,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쩌다로컬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 청년들이 청양에서 체험과 휴식, 힐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청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품고 향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