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하고 ESG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16일 경기도 김포시 한성더스트킹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중인 박형덕 사장.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6일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하고 ESG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행사를 열었다.
1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CEO와 함께하는 '공감경영' 계획의 일환으로 CEO가 우수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성장동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덕 사장은 16일 연구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성더스트킹을 찾아 집진 및 진공청소 생산설비를 들러봤다.
한성더스트킹은 연간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서부발전과 협업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강철을 활용한 필터를 개발해 기존 부직포와 달리 화재위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비용절감 효과로 2021년 한전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에서 우수 신기술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
박 사장은 한성더스트킹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우수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즉각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박형덕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 해법을 찾는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경영실천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서부발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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