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국 인구소멸지역 107개 대상 지자체 중 45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에서!'라는 주제로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AI 반려로봇,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도입해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한다.
또, ▲실내 스마트팜 운영 ▲행복스마트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사회활동 플랫폼 ▲스마트 네트워크 지원 등 건강과 정보, 문화를 잇는 새로운 개념의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 5억 원에 시비 5억을 더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건강, 정보, 문화를 잇는 의료·복지 디지털 기반 케어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보급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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