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군수는 제3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령군 제공 |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본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 기관과 기업, 단체장 등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 성과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곽 군수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와 위드코로나로 접어드는 어렵고 혼란한 시국 속에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동하는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선제적 정책 개발과 유연한 대처를 행함으로써 군민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이뤄내고자 노력해왔다.
다각도로 열정을 쏟은 결실은 고령군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로 잘 드러나 있다. 대표적으로 대가야문화누리 건립 및 운영은 주민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 삶의 품격을 높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다산면 행정복합타운(다산도서관), 출산통합지원센터 및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파크골프장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보다 나은 삶의 만족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경북 내 최초 음압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도내 두 번째이자 군부 첫 번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경북 첫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등 군민 보호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동시에 대구경북 최초 제로페이 상품권과 고령사랑카드 출시로 지역 내 소비 촉진 유도, 공무원 성과상여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가야의 고도로서, 지산동 고분군과 악성 우륵의 가야금 등 다양한 가야역사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고령군은 곽용환 군수가 10여 년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의장으로 활약하면서 지난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영호남 간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통합과 상생의 마중물 역할 또한 수행해왔다.
고령군은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생산액 경북도 3위, 2020년 통계청 발표 '삶의 만족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곽용환 군수는 "항상 우리지역의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왔고,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발전 부문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와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의 완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