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영양군) |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여명은 4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채김밥, 어수리 카스테라, 떡취절편 등 산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성금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홀몸 노인 반찬배달지원사업, 생신상 차리기 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양군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신장에 노력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계숙 회장은"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더 알차게 쓰기위해 의견을 모았고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영양군의 희망찬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여러분들이 묵묵히 봉사해 주신 덕분에 산나물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뜻 깊은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신 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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