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베트남 국제미용박람회 홈페이지. |
부산시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는 아시아 주요 미용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전시품목은 향수,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색조 브랜드, 바스용품, 뷰티살롱, 네일 등의 미용 관련이며, 올해 전시회에는 25개국 350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 4천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미용 관련 신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8개 사를 선정해 부스임차비,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1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회 등이 취소되면서 해외 마케팅 기회가 사라져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제6회 기념행사는 '노(老)가 웃으면 나도 좋아'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시는 6월 한 달을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추진한다. 먼저, 30일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관 차량에 노인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부착해 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앞으로 한 달간 부산경찰청과 함께 '노인학대예방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게 힘이 되는 시정 우수 제안 7건 선정
부산시는 14일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내게 힘이 되는 시정 우수 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 우수 제안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 총 376건 중 소관부서별 내부검토를 거쳐 30건을 뽑아 시민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부산시립낙동강생물전시관 설립, 부산광역시 유튜브 채널에 층견소음 예방교육 영상 게시, 장애인 주차요금 감면기준 개선, 부산광역시 교통약자 택시이용 편익 방안, 스마트 원격수도 검침 현황 안내, 동산삼거리 버스정류소 명칭변경, 부산 시민공원 지도에 자원봉사 캠프 표시 제안 등 총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실시 시기, 예산, 추진방법 등을 구체화한 실행계획으로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 제안제도는 1988년부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정책으로, 시정발전과 관련된 것이라면 언제든지 부산시 누리집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것이 내게 힘이 되는 시정의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은둔형 외톨이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며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본인 혹은 그 가족으로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QR코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조사 대상자의 성별, 나이, 경제 상태, 건강 상태, 은둔 기간, 은둔 원인, 은둔에서 벗어난 계기, 은둔 생활 동안 주요 활동, 본인 및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 등으로 생활실태와 은둔 정도, 복지 욕구까지 전방위적인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지원 기본계획 수립 후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은둔형 외톨이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스마트폰, PC 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가 가능하니 본인 및 가족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조사기관인 (재)부산복지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경찰 홍보내용. 동래경찰서(완쪽 위), 금정경찰서(오른쪽 위), 북부경찰서(아래)./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1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TV, 라디오 등을 활용한 미디어 캠페인, 대중 교통시설을 통한 홍보 등으로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있지만, 아직은 시민들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기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치경찰사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기획하고, 부산경찰청 등과 협업해 홍보를 추진 중이다.
일선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홍보방안을 보면, 동래경찰서의 로고라이트 설치 치안 홍보, 해운대경찰서의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예방 웹툰제작 홍보, 남부경찰서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경찰서 시행 홍보, 북부경찰서의 시민체감안전도 향상 치안인프라 구축사업 홍보, 금정경찰서의 회동호 둘레길 안심신고망 홍보 등이다.
자치경찰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위원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와 협력하여 다양한 주민 맞춤형, 생활밀착형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더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일선 경찰서 및 유관기관 방문 등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치경찰제를 시민이 더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시책을 발굴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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