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달라진 위상' 관광 벤치마킹 방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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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달라진 위상' 관광 벤치마킹 방문 쇄도

  • 승인 2022-06-14 19:00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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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오른쪽) 신안군수가 14일 신안군을 방문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4일 시장군수협의회 11개 자치치단체장 방문팀 40명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 과정 중인 차관급 교육생 13명이 신안군을 방문했다.

시장군수협의회 방문팀은 오는 24일 도초도에서 개최되는 수국축제장과 안좌 퍼플섬, 순례자의 섬 병풍도 탐방을 진행 중에 있다.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섬관광의 추이와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마을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보고 듣는다.

같은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김영준(대검찰청)교육생을 비롯한 차관급 13명은 신안군을 방문해 선상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해 오히려 신안군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요인을 박우량신안군수와 분석하고 토론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익공유 사업은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이 지원하고 발생한 이익금을 사업장과 마을간 거리를 기준으로 최대 60만원, 최소 11만원씩 매 분기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햇빛 연금 지급을 귀농·귀촌 전입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편 국방대학교 임직원과 교육생이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워크숍을 신안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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