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모습. /대구시 제공 |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MIDO(이태리, 밀라노), OPTI(독일, 뮌헨) 등 글로벌 안광학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연이어 개최되는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 및 액세서리 등 국내외 안광학기업 134개 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23개국, 102명을 포함, 국내외 바이어 약 2천여 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브랜드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는 디옵스에는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홀 브랜드관'에는 리스펙트아이웨어( Deu Mea &), (주)마루아이티씨(옐로우플러스), 마이키타코리아(MYKITA), 오이코스아이웨어(LAFONT) 등 20여 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기업이 'EFIS 특별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또한 월드트렌드(프랭크커스텀), 에이치투씨디자인(KNOUUN), 팬텀옵티칼(Plume), 휴브아이웨어(PLASTA), JCS인터내셔날(CLROTTE), 정스옵티칼(VYCOZ)등의 하우스 브랜드 역시 디옵스를 통해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기, 렌즈, 액세서리 기업으로 구성된 '6홀 테크놀로지관'에는 콘택트렌즈 업체(문샷, 풀문)와 아이미광학(슬러지장비),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주식회사포라옵토(LCD 시력검안기기), (주)포텍(자동검안기) 등 안광학 관련 기기를 비롯해 인터비즈(가상피팅솔루션), 카가에프이아이코리아(망막투영시력보조기기) 등 융복합 아이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 과정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특별관을 비롯해 아이빌첨단장비센터 홍보관, 메타버스체험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하여 안광학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일 뿐 아니라 향후 미래 융복합 아이템으로서 성장 가능성도 함께 선보이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전시회 1일차(22일)에는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가 진행되고, 2일차(23일)에는 '2022년 안광학혁신성장청년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가 개최된다.
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필요한 미래형 아이웨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경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안경산업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 코스모커넥티트(Cosmo Connected) 안느 소피 프레노브(Anne Sophie Frenove) 대표가 방문해 '스마트글래스의 현재와 미래 비전 제시'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막혔던 무역장벽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전시회라 더 의미가 있고, 참가업체들이 기대를 가지고 참여한 만큼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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