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이 최근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더 좋은 고창을 만들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전경열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자는 "저를 뽑아주신 고창군민 여러분께 다 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선거로 인해 진영이 나눠지면서 많은 갈등과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군수 당선자인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당선자는 5대 핵심공약을 바탕으로 ▲고루 잘사는 부자 농어촌 '더 좋은 고창'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활력 넘치는 경제 '더 좋은 고창'▲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관광 1번지 '더 좋은 고창'▲편 가르기 없는 정치, 갈등 없이 화합하는 '더 좋은 고창'▲아름다운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더 좋은 고창'을 만들겠다.
심 당선자는 "제가 소통하고 협력해서 화합하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진영의 분들도 포용하고 모든 군민이 군정에 참여하는 '고창원팀'이 되는 그런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현재, 침체와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라는 군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 당선자는 "저는 군수에 취임하면, 시급한 현안으로 코로나19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고창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과 사회적 갈등 현안이었던 고수산단 도축업 입주 문제도 규정과 원칙에 따라 재검토하여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위에서 군정 지표를 만들고 고창군의 조직과 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해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와 군민들에게 이슈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당선자는 우리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정직한 참된 일꾼, 소통하는 군수, 군민의 화합을 추구하는 그런 군수가 되어서 편 가르기와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사회,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고루 잘사는 사회, 아이와 어르신, 여성들이 함께 편안한 사회, 모든 군민이 즐겁게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꿈과 희망, 생명의 땅 고창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초석이 되어 우리 다 함께 힘을 합쳐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만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을 남겼다.
또한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농업, 문화예술 등 훌륭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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