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대화가 있는 밥상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NEW 대화가 있는 밥상' 학부모용 교육자료를 웹툰과 가정통신문으로 개발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가족 간의 대화를 자녀에 대한 존중·이해·믿음에 기반한 행복한 대화로 바꿔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초·중등가족 이야기를 매월 1일 2편씩 총 24편을 가정통신문과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작품 중 4편의 이야기를 뽑아 동영상으로 만들 예정이다.
가정통신문은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 통신문이나 알림앱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배부된다.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인성교육정보>대화가 있는 밥상 메뉴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웹툰은 네이버 도전 만화, 다음 웹툰 리그 2부에서 'NEW 대화가 있는 밥상'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눈빛, 관심어린 질문, 공감하는 말 등으로 존중받을 때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다"며 "이 교육자료가 학부모들이 자녀와 소통·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산하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 간부와 5급 도서관장, 공·사립 학교장 등 735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설문 모형을 활용해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등 고위공직자 개인의 청렴수준과 조직문화의 갑질 발생 위험성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 조사기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대상자별로 통보해 자기 관리를 유도하고 조직의 부패취약 요인 분석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교육정책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청렴도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의독서·메타버스·경제 주제 여름방학 특강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초등학생을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창의독서 주제로 '나를 찾아 떠나는 책나라 여행'과 '세계 여행 GO! 책놀이 펼치GO!'를, 메타버스 주제로 '오늘 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경제 주제로 '스트릿 시장 파이터'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20명씩 4회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4일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는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 "여러 주제의 콘텐츠로 구성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를 위한 인성 연수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를 위한 인성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공감·소통 기반의 인성 지도교육과 상담 실습역량을 강화해 상호존중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희망에 따라 5개 프로그램 중 최대 2개까지 신청해 수강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교사는 옥천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교사는 경남중학교에서 각각 진행한다.
5개 프로그램은 '인성과 소통', '인성과 생활', '인성개발과 실천', '집단코칭 연극놀이', '집단코칭 메타버스'등이다.
정 석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생활지도교육과 상담방법 등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만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내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남구 김쌤도예공방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일상속에서 볼 수 있는 생활도자기의 종류와 제조 과정을 배우고,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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