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는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의 수계시설(샤워기,수도꼭지)의 오염수에서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라 올해는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예년에 비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많아 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위생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특히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더불어 학교 기숙사 ,남원 시민들이 이용하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총 12개소 35건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어렵게 맞이한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안전하게 지속되도록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시민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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