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맛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무안 특산물인 연, 양파, 고구마, 밤호박 등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업소에서 판매 가능한 단품메뉴 또는 외식메뉴로 무안 로컬푸드 실용화 부문 1종과 무안 마을음식 부문 1종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다음달 8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20팀은 다음달 23일 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현장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대상 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 전라남도지사상, 우수상 2팀과 장려상 15팀은 무안군수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전국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음식을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즐거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현장경연을 통해 수상한 메뉴 중 적용 가능한 메뉴에 대해 관내 외식업소 중 희망업소 3~5곳을 대상으로 메뉴 기술전수와 함께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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