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사 전경 |
9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아산시가 지원금을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해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2% 이하의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해 12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340억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실행했다. 아울러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담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 특례보증 추가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20억 원 추가 출연으로 950여 명의 소상공인이 240억 규모의 특례보증 추가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로써 올해 총 50억 원 출연으로 약 2500여 명의 아산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6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아산시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과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