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따르면 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휴관을 안내했으며 쌍용도서관도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일정으로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면휴관을 고지했다.
이처럼 대형 도서관 두 곳의 휴관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주목을 받게됐다. 현재 관내에는 14개의 공립작은도서관과 67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이 설치돼있다.
중앙도서관과 가까운 공립작은도서관은 중앙동작은도서관, 문성동작은도서관 등이 위치해있고, 사립작은도서관은 작은나눔도서관, 성황원성작은도서관 등이 위치해있다.
쌍용도서관 인근의 사립작은도서관은 불당아이파크작은도서관, 꿈터작은도서관, 용암문고, 느티나무마을도서관, 남천안작은도서관, 쌍용자이아파트작은도서관, 푸른나무숲도서관, YAD도서관 등이 위치, 공립작은도서관을 대체하고 있다.
YAD도서관 양재훈(46)관장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시기에 맞춰 리플렛과 현수막을 이용해 아파트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도서관 이용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라며 "문화강좌, 독서토론 등을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활동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빠르게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