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남영양농협) |
남영양농협은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취약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종금융사기 유형을 소개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유행하는 사례로는 자녀를 빙자한 납치사건, 손주납치 등 어르신들의 취약점을 노린 사례, 자녀의 휴대폰이 망가져 연락이 안된다는 문자를 받아 금액 송금, 범죄에 연루된 수사기관 사칭 등으로 현금인출을 유도하는 등 어르신들이 자식이나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심리를 악용한 사례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함으로써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코로나 19 틈새를 노린 코로나긴급자금대출, 저금리 대출광고, 우체국등기 반송 ARS, 택배와 물품결제내역 문자, URL링크주소, 앱설치 유도 등 스미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 설치된 악성어플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이 개발한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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