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여름을 맞아 시민 글귀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구글폼으로 접수한다. 사진은 광양예술창고에 걸려 있는 시민글판. /광양시 제공 |
이번 공모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역도시 광양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의 언어로 표현된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 글귀 모집 이후 2번째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구글폼을 통해 시민 글귀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저작권 및 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상업성 글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총 11점이 선정되며 당선작(1점)은 3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쿠폰, 가작(10점)은 커피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외벽(도로 방향)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글귀 공모를 통해 시민이 잠시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마음으로 일상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의 언어를 주고받는 일상의 교류로 문화도시 광양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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