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지구지킴이 유공자에 감사의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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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지구지킴이 유공자에 감사의 표창

3일 금강환경청 대강당에서 기념식

  • 승인 2022-06-04 16:4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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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3일 환경의날을 맞아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에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시상했다.  (사진=금강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이 3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을 갖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시상했다. 이날 금강유역환경청은 청사 대강당에서 충남경찰청 류기운 경감을 비롯해 환경분야 유공자를 찾아 표창을 수여했다.

환경의날은 1972년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인류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 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한 법정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 당시의 주제인 '하나뿐인 지구'와 같으며, 50년 전의 깨달음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환경부가 주최해 서울 용산구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공헌한 김기동 (사)자연보호연맹 보은군협의회 회장이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했다. 또 청주랜드 관리사업소(청주동물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박종현 세종시청 지방환경사무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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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윤오섭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이 환경의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대전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넘어 초극단적 기후위기에 직면했고, 평균기온 1도 오르는 동안 생명의 위협은 현실이 됐다"라며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인께서도 삶에서 행복을 찾는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오섭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은 "도심에 있는 하천을 보아도 곤충과 새를 위한 자연스러운 풍경은 사라지고 사람을 위한 운동시설이나 잔디밭으로 채워지고 있는데 바른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하나뿐인 지구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려면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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