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최근 무안 전통시장과 초당대학교 일원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무안군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불법사용 예방 홍보와 함께 중독 위험성, 약물의 오·남용 폐해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허가범위를 벗어난 마약류 사용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의학적 타당성이 없이 마약류 품목허가증에 기재된 용법,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벗어나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투약한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다.
군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출·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약국 등 마약류 저장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점검부 작성도 철저히 지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의 불법사용과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가, 지역 주민의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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