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에 바란다]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기대… 현장 찾아 소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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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 바란다]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기대… 현장 찾아 소통했으면

  • 승인 2022-06-01 18:12
  • 수정 2022-06-01 21:31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우리 손으로 뽑은 일꾼들이 민선 8기를 이끌어간다. 충청인들은 당선자에게 선심성 공약보다는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냈다. 또 세대별, 분야별 소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줄 것을 주문했다. 충청인들의 바람을 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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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정아 여성인권티움 소장=대전역 주변은 오래전부터 성매매 장소로 활용되는 대규모 숙박업소 집결지가 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다양한 개발과 재생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대전경찰의 단속도 꾸준하다. 민선 8기에는 대전시와 동구, 대전시의회와 시민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민관거버넌스를 가동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탈성매매 지원, 시민공간으로의 복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신동호 자영업자=코로나19 이후 상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거리두기 해제로 식당 등의 이용률이 높아져 어느 정도 매출이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받은 타격들로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시장님은 대전지역 자영업자 지원과 상권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양경욱 한국화학연구원 과학확산실장=대전시민이 과학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과학수도 대전을 만들어 주세요. 또한 2023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청사진과 함께 과학과 산업이 성장하는 혁신도시 대전으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오윤교 치위생사=매번 선거에서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지키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며 매번 실망감을 안겨줬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솔깃하게 하는 공약보다는 지역민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방법을 찾지 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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