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일 11시 기준 충청권 4개 시·도 투표율은 대전 12.5%, 세종 10.4%, 충남 13.2%, 충북 13.2%였다. 잠정투표자는 지역별로 대전 15만4668명, 세종 3만540명, 충남 23만7970명, 충북 18만1314명이다.
앞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대전 19.74%, 세종 22.39%, 충남 20.25%, 충북 21.29%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이번 선거에선 마의 벽으로 불리는 투표율 60%를 넘을지가 관심이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세종(61.7%)을 제외한 대전(58.0%), 충남(58.1%), 충북(59.3%)의 최종 투표율은 50%대에 그쳤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에서 투표해야 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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