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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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소식]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 실시 外

  • 승인 2022-05-31 14:43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기장미역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27일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를 실시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 실시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해조류연구센터)는 27일 종자배양동에서 성공적인 미역종자 생산의 염원을 담은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기장미역 종자채묘' 행사는 미역포자(유주자) 방출시기에 맞춰 기장 연안해역의 미역에서 채취한 미역포자(유주자)를 활용해 진행한 것으로, 기장 해조류 양식 One-Stop 체제(종자생산~양식~수확) 확립 및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올해 종자 생산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실내 인공광 및 영양염 적기 공급을 통한 엽체 집중 성장을 유도해 어업인의 미역종자 입식시기(10월)에 맞춘 조기산(어린미역) 1,000틀을 포함한 미역종자 1,600틀, 다시마 400틀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청각·감태·곰피 등 다른 해조류 품종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해조양식 기술 정립을 위해 수온대별 성장상태 시험 연구 및 채묘시간과 수조 내 밀도별 해조종자의 성장상태 연구 등 다양한 배양 시험 연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지역 주민들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군민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연계를 추진하고, 사례관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보건소는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검사 및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21년 6월 설립돼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례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정서회복을 지원하고,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검
오규석 군수는 30일 '기장읍 만화리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 기장읍 만화리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군수는 30일 지역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장읍 만화리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읍 만화리 일원 구거'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우기 시 범람이 빈번해 우수가 농지로 유입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법면이 유실되고 파손돼 구거로서의 기능 저하로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가중돼 왔다. 또한, 구거의 도로 폭이 협소해 농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약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구거를 정비하고 도로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4월 착공에 들어가 7월 준공할 계획이다.

◈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잘못된 행정' 반발

기장군은 부산시가 2021년 3월 ㈜유림종합건설이 제출한 기장군 일광읍 일원의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5월 24일 최종 승인 처리한 것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은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 혼잡문제를 야기하고, 심각한 교통난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행정이다. 민간 개발사업자의 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해서 삼덕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준 것은 민간 개발사업자에게는 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주는 밀실행정, 악습행정, 적폐행정이다. 부산시의 일방적인 사업승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끝까지 결사반대할 것이라는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어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결사반대한다. 교통 대란과 오수 문제 등 일광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중시키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부산시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대해 기장군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한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혼잡 등 이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서는 부산시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립 이후에라도 부산시에서는 별도의 우회도로 개설 등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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