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
송 후보는 "고흥 지역 암환자들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암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화순 전남대병원 고흥 치료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하며 "중증환자의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이후 단순 진료는 고흥지역 의료기관에서 담당한다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지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귀근 후보의 이번 정책은 암환자의 수술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경과 관찰 등 이후 단순 치료는 고흥지역 치료센터에서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한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고흥군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암환자·의료치약계층 진료 및 공동연구 협약'을 진행한 바 있어 지역 의료계는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 외에도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50%), 60세 이상 치매 진단검사비 지원,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운영도 약속했다.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측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한번 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지지층 결집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 여세를 몰아 격차를 더 벌리고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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