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박기영 후보가 바쁜 선거일정에도 불구, 공주시 중동 도로변 청소를 해 눈길을 끌었다. |
박 후보와 이 후보는 30일, 아침 출근인사를 마치고 옛 의료원 앞 잡초가 무성한 도로변으로 달려가 운동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제초작업을 했다.
상가가 없는 이 구간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제거되지 않아 주민들뿐만 아니라 공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곳이다.
박기영 도의원 후보는 "선거가 이틀 남은 중요한 시점에, 시민 한분이라도 더 찾아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선택해 주는 일꾼이라면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후보 역시 "말로만 하는 봉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답했다.
공주시 중동에 거주하는 시민 K씨(58)는 "두 후보 덕분에 동네가 깨끗해져서 너무나 기쁘다. 이런 후보들이야 말로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할 최고의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공주시 강남 원도심(중학·옥룡·금학·웅진) 지역에서는 1명의 충남도의원과 3명의 공주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