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백화점두피관리 전문 브랜드 '헤드스파K'의 프리미엄 샵 '프리미엄 헤드스파K' 매장을 오픈했다. |
헤드스파K는 탈모나 모발 뿐만 아니라 뒷목경추, 시력저하, 두통, 혈압, 불면증, 스트레스 등 뇌, 두피, 안면 등 머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롯데백화점이 먼저 2020년 3월, 대학·연구소·협회와 연계한 브랜드인 '헤드스파K'에 팝업스토어 운영을 제안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헤드스파K'는 지하1층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5개월만에 롯데백화점 5층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5층 매장 반응이 좋아 8층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또 오픈했다. 당시에는 생소한 두피관리 브랜드였으나 방문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고 전문 두피관리에 대한 수요도 성장하면서 매월 수천만원의 매출을 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년여간 방문한 고객들을 분석해 보면, 고객 연령대는 20~5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남여 구성비도 4:6의 비율로 여성고객들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두피관리에 대한 수요도 늘면서 고정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대 고객층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헤드스파K'는 상담실, 드레스룸,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원스톱 케어와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라운지 스타일의 매장으로 오픈했다. 탈모방지샴푸, 기능성화장품 등 두피관리 관련 제품과 전문 관리사의 1:1 케어, 헤드 마사지 케어 등 고객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등록 고객대상 15%할인 행사,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 오픈 축하 프로모션이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탈모로 걱정을 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며 두피관리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가 절반 이상(51.4%)에 달할 정도다. 이에 대선 때는 탈모 치료 공약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도 탈모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성동구는 탈모치료지원 공약을 기초지자체로 제정하기도 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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