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기후변화 대비 여름철 폭염 대책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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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기후변화 대비 여름철 폭염 대책 마련 外

  • 승인 2022-05-30 14:26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 기후변화 대비 여름철 폭염 대책 마련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책을 마련,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5월 23일부터 폭염 대비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폭염 발생 시 학교 등·하교시간 조정과 휴업에 대응하고, 시설 응급복구 등을 위해 상황관리체계도 구축했다.

학교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원격수업 및 휴업 등을 검토해 학사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정된 학사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노후 냉방시설 및 전력 설비 점검과 냉방기 필터 청소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게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들의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 설비·기구 등에 대한 청소 및 소독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폭염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동영상을 배포했다.

◈ '학교자체평가, 1년을 디자인하다'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 별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자체평가 업무담당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체평가, 1년을 디자인하다'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자체평가(School Self-Evaluation)는 학생과 학교의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평가의 주체가 되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 전반을 확인하고 성찰하며 개선해나가는 한 해 동안의 실천적인 교육 활동이다.

이날 연수는 다모임과 워크숍을 중심으로 학교자체평가 연간 운영 과정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실행 연수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자체평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자체평가 담당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0월에는 '학교자체평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디자인하다!'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 기초학력 회복 '맞춤형 이음프로젝트' 운영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기초학력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맞춤형 이음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 이음프로젝트'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 및 결손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에게는 희망을, 교사에게는 열정을, 학부모에게는 행복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희망 이음'·'교사 열정 이음'·'학부모 행복 이음'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생 희망 이음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열정 이음은 교사들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학부모 행복 이음'은 자녀교육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각각 운영된다.

진로디자인3
'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3(직업으로 찾아보는 거꾸로 청사진)' 표지./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3 개발·배포

부산광역시미래교육원은 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자료인'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3(직업으로 찾아보는 거꾸로 청사진)'을 개발, 부산지역 전 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생들에게 적성과 미래 비전에 맞는 진로 및 학과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료에 커리어넷(교육부가 제공하는 진로정보망) 직업흥미검사에 따른 6가지 흥미유형(R(실재형), I(탐구형), A(예술형), S(사회형), E(기업형), C(관습형))과 연계하여 직업을 분류하고, 144개의 직업에 대한 정보(하는 일, 흥미유형, 미래 전망, 관련 학과, 직업 정보 동영상 링크와 직업분류코드)를 담았다.

부산미래교육원은 이 자료를 6월 2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부산미래교육원 진로진학지원센터에 파일을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미래교육원은 2020년과 2021년에 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 1, 2를 각각 개발, 배포한 바 있다.

‘중앙으로 출첵 챌린지’ 안내문.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중앙으로 출첵 챌린지' 안내문./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스탬프 투어 '중앙으로 출첵 챌린지' 운영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29일까지 도서관 스탬프 투어 '중앙으로 출첵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챌린지는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도서관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특별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도서관 각 자료실을 방문해 책이음회원카드를 제시하면'스탬프북'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책이음회원 가입, 중앙도서관 인스타그램에 도서관 방문 인증샷 업로드, 사서가 전하는 책이야기 도서 대출, 이달의 시 투표 참여 등 총 20개의 다양한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1개의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주간 미션인 도서 대출, DVD 열람 및 대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등은 매주 하나씩 중복으로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이들 미션을 달성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응모권을 도서관 각 자료실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발급받은 스탬프 북에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응모권 1장을, 15개를 모으면 추가로 1장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모든 미션을 달성해 스탬프 20개를 획득하면 추가로 응모권 1장을 받아 최대 3개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은 6월 30일 실시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6~7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안내.사진=부산교육청 제공
6~7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안내./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구덕도서관, 6~7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6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역 서점과 연계한 것으로, 6월 16일과 23일 오후 7시 중구 '마이유니버스'책방에서 '지역서점 북토크'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자려고 누우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저자 김규리 작가가'오롯이 혼자서 만든 책 이야기'에 대해, 23일에는 디자인 스튜디오'문구점 응'의 프랭코 대표가'온라인 글쓰기 커뮤니티 운영기'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7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중구 오월 책방에서 '동화 일러스트'를 진행하며, '내 마음을 안다고'의 저자 윤시흔 작가와 함께 그림책 속 동화 일러스트 기법을 체험해본다.

참가 희망자는 '지역서점 북토크'는 5월 31일부터, '동화 일러스트'는 6월 14일부터 구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문의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51개교 207개 학급 및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존중과 배려의 인권 친화적 생활교육을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6개 주제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진행한다.

6개 주제는 '미래의 실력, 인성', '인성 살피기', '나를 사랑하는 나', '나로부터 시작되는 인성 이야기', '행복을 키우는 습관, 성실', '가치와 같이' 등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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