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전경 |
인천시는 지난해 스포츠산업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연내 서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인천시설공단, 인천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신산업, 융복합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거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 인천시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창업기업의 수요맞춤형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홍진배 센터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창업기업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인천시민과 생활체육 단체와 협력해 창업기업 제품 및 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의 확산을 통해 인천지역의 스포츠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주기업은 최대 3년간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모집 공고와 선정은 6월 중 진행 예정이며, 9월 중 입주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