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발전 정책 제안 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정읍시 제공 |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정읍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을 겨냥한 주민밀착형 정책과 인구 유입 정책 등 총 144건의 다채로운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경제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 9건(공무원 5건, 시민 4건)을 선정했다.
공무원 제안 수상작은 ▲도로 및 회전교차로 진입 유도선 도색(기해주) ▲전입 지원금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전재영) ▲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신청 시스템 구축(조중현) ▲365일 폐기물 규격 마대 구입처 확대(최옥진) ▲공직 근무환경 개선(노병기)이다.
또 시민 제안 수상작은 ▲정읍 시내를 경유하는 '정향 누리길'조성(이명하) ▲다자녀 가정 정읍 장학숙 입사 자격 확대(박광석) ▲초산지역 역사문화 관광지 구축(최형영) ▲도심 빈 상가를 활용한 작품전시관 설치(오영부)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도로 및 회전교차로 진입 유도선 도색' 제안은 2차선 회전교차로 내 유도선을 표시해 교차로 진입 시 접촉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또, '정읍 시내를 경유하는 정향 누리길 조성' 제안은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관광 소비 촉진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물론 접수된 아이디어 모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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