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종대학교와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빅데이터.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작년 9월 인천스타트업 파크 내에 오픈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랩을 중심으로 인천의 혁신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자 대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상담(컨설팅) 지원 ▲실무 중심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인재 양성 ▲국가연구과제 등 수행을 위한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데이터 공유 및 연구결과물에 대한 실증 지원 ▲세종대 연구자 파견 등을 중심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창업 생태계 육성 등의 업무를 협업하게 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세종대학교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 국가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돼 41억 규모로 스마트시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개발 과제를 2021년까지 공동 연구 완료했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향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교육과 보급, 기술 컨설팅 등의 업무를 2024년까지 공동운영하게 된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혁신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실증지원하기 위한 'IFEZ 이노베이션 실증랩'을 운영 중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인공지능(AI) 분야의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함께 국가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하고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인 세종대학교와의 금번 협약은 인천 스타트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기업에게 연계시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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