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려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대전의 유권자는 11만6223명으로, 사전투표율은 9.42%였다. 구별로는 동구가 10.22%로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했고, 중구 9.62%, 서구 9.33%, 유성구 8.95%, 대덕구 9.28%였다.
세종은 2만9367명이 참여해 10.0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18만6809명으로 10.36%, 충북은 14만9115명으로 10.89%였다. 모두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높았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16.38%였다.
사전투표는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전국 단위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진행됐다.
사전투표는 28일에도 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다. 단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별도로 투표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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