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오른쪽)과 서동용 의원(왼쪽)이 지난 26일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의 신대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사진은 해룡면 신대지구 발전을 위한 7대 핵심 정책협약식 모습. /오하근 후보 사무실 제공 |
신대지구 초입 사거리에서 펼쳐진 유세현장에는 지지자들과 일반시민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지원유세는 서동용 의원의 지원사격으로 시작됐다. 서 의원은 먼저 민주당 갑·을 지역구의 원팀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둬야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의 중앙정부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시장, 민주당 시·도의원의 승리를 통해 순천시의 발전과 신대지구 발전이 더욱 앞당겨 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오하근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서 해룡면 신대지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단상에 오른 소병철 의원은 "해룡면은 저의 본적지"라고 고향에 대한 애착을 전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소 의원은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가 제시한 신대 발전을 위한 모든 공약들을 저와 서동용 의원이 손을 맞잡아, 서 의원은 앞에서 끌어주고 저는 뒤에서 밀어주며 신대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신대발전에 두 팔 걷어붙인 두 분 국회의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두 분의 힘을 발판삼아 중앙정부 예산과 도비를 대량 확보"해서 "명품 호수공원 조성, 1천병상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 제가 약속한 모든 공약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오하근 후보와 서동용 의원, 소병철 의원은 유세현장에서 해룡면 신대지구 발전을 위한 7대 핵심 정책협약식을 병행했다.
공동 협약서에는 오하근 후보가 신대지구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을 이행하는데에, 민주당 전남도당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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