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규 부회장, 오영신 자문위원, 김선택 회장, 신희용 자문위원, 이경선 자문위원(순서대로) |
한국납세자연맹 자문위원은 연맹이 고유목적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정책적·실무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오영신 변호사(법무법인여의)와 신희용 대표(평택부동산개발)가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오영신 자문위원은 사법연수원을 수료(28기)한 후 검사로 임관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북부지검·안양지검·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등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여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희용 자문위원(공인중개사)은 평택시 체육회 및 새마을회 이사,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평택지회장, 경기도 주민배심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주)평택부동산개발과 희호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영신 자문위원은 "공직을 수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사실을 기반으로 납세자의 권리를 위한 법률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희용 자문위원은 "소상공인으로 살면서 겪은 불합리한 조세, 특히 부동산 및 준조세에 대해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개선책을 찾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경선 자문위원(서강대 교수)은 축사에서 "전문가 두 분을 영입하게 돼 납세자권리와 부동산분야의 내실 있는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규 납세자연맹 부회장은 "연맹이 지난 21년 동안 고수해온 정치적 중립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오직 납세자를 위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납세자연맹의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며,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활동사항 등을 고려해 재위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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