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려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사전투표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1일 차 동 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20대 대선 5.4%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대전 123만 3557명의 유권자 중 4만 1168명이 참여했다. 대전의 5개 자치구 중 동구 투표율이 3.74%로 가장 높았고, 유성구가 2.99%로 가장 낮다. 나머지 자치구는 중구가 3.58% 투표율을 보이고, 서구 3.27%, 대덕구 3.35%다.
세종은 29만 2259명의 유권자 중 9507명이 투표에 참여해 3.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180만 3096명 중 6만 8585명으로 투표율은 3.8%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2.53%, 공주 4.95%, 보령 5.77%, 아산 2.73%, 서산 3.7%, 태안 6.26%, 금산 5.22%, 논산 4.64%, 계룡 3.97%, 당진 3.49%, 부여 6.28%, 서산 6.35%, 홍성 4.42%, 청양 7.39%, 예산 5.02%다.
충북 지역 전체 시·군 투표자 수는 5만 4582명으로 투표율은 3.99%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전국 투표자 수는 158만 8952명으로 투표율은 3.6%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 3.34%, 부산 3.17%, 대구 2.46%, 인천 3.29%, 광주 3.07%, 울산 3.27%, 경기 3.07%, 강원 4.78%, 전남 7.04%, 전북 5.07%, 경남 3.84%, 경북 4.69%, 제주 3.79%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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