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26일 오전 8시 20분부터 부산지역 특성화고 3곳 경진장에서 특성화고 상업·정보·관광계열 16개교 학생 527명(온라인 참여 139명)이 참가하는 '2022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경진장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제1경진장)와 부산여자상업교등학교(제2경진장), 해운대관관고등학교(제3경진장) 등 3곳이다.
이 대회는 상업·정보·관광계열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전공 관련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9월 대전시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부산시교육청 대표 학생(종목별 6명, 팀종목 2팀)을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전사저자원관리)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 등 모두 1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의 15개 종목에서 주조(酒造) 경진 종목인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가 시범종목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1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부산 학사초등학교는 대천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 북구 학사초등학교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북구 화명동 대천천 일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천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캠페인을 실시한다.
EM흙공은 황토에 EM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이 발효액은 오염되어 있는 하천의 수질을 정화 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 아주 유용하다.
이 캠페인은 생태환경 프로젝트 하나로 실시되는 것으로 학생들은 직접 만든 대천천 사랑 학급 티셔츠를 입고 학사초에서 화명생태공원을 거쳐 대천천까지 걸으며 대천천 수질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어 대천천 네트워크의 전문 강사와 함께 대천천 생물을 관찰하고, EM흙공을 던지는 행사를 한다.
◈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유치원 관리자 소통 리더십 워크숍 개최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26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사하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에서 관내 유치원 원장 62명을 대상으로 '2022 서부 유치원 관리자 참여 소통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원활한 소통과 밀집도 감소 등을 위해 26일 사립유치원 원장 39명을, 31일 공립유치원 겸임원장 23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날 시교육청 김선옥 장학관이 '부산유아교육 정책의 이해와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시교육청 유아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소통·공감의 리더십에 대해 알려준다.
또 관리자들은 '즐거운 유아,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1일부터 시작된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와 교육활동 전면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6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안전 50일 집중점검'(이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50일간 부교육감을 총괄 단장으로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별로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학교안전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집중점검은 현장점검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학교방역·급식위생 안전,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은 분야별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촘촘히 점검한 후, 바로 조치가 가능한 취약 분야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바로 조치가 어려운 분야에 대해선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개선·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총괄 단장인 부교육감이 1주일에 1개 학교 이상을 방문하여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 청취도 할 예정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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