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두발로 죽죽(竹竹)' 건강걷기 동호회를 구성하고 1인 1운동 갖기를 실천한다. 사진은 발대식 모습./담양군 제공 |
현재 23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1100명 주민이 걷기 동호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교육(심뇌, 비만, 절주)을 통해 다각적 건강행태 개선을 꾀할 방침이다.
이달 한 달간 각 마을별 동호회별 발대식을 가진 후 걷기리더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마을 산책로, 게이트볼 운동장 등 마을 걷기코스를 발굴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나간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전 군민 걷기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비대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읍·면별 '뚜벅이 걷기팀'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뚜벅이 걷기팀은 각 읍·면별 50명씩 총 12개 팀으로 워크온 담양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마을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워크온 가입자는 3081명으로 작년 대비 1050명 증가했으며 걷기 챌린지 목표걸음 수 달성율 59.6%로 읍·면 걷기운동 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그룹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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