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북구 구포시장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오태원 북구청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이어갔다./사진=박형준 선거캠프 제공 |
박 후보는 김척수 당협위원장, 이갑준 구청장 후보와 함께한 사하구 괴정시장 유세에서 "지난 1년 여러분의 신임을 바탕으로 1년을 4년같이 제대로 일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전략은 떡 한 조각이 아니라 떡시루를 주는 균형발전"이라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이전과 혁신인재 양성 등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고 납부권 전체를 발전시킬 박형준의 리더십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글로벌 허브시티, 2030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등 부산 곳곳을 핵심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청장과 시의회와의 협치가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박형준 후보는 전국 최초 자체플랫폼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오픈하고 시민들과 랜선데이트를 진행했다.
박형준 후보는 랜선 데이트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즐거운 문화생활이 가능한 도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시, 무엇보다 부산사람이 좋아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의 미래가 새로운 실감콘텐츠 등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빨리 정착하느냐에 달렸다"며 메타버스 선거캠프 운영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선도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2030월드엑스포도 메타버스 환경으로 진행을 구상중이며 여러 가지 새로운 문화 콘텐츠들에 대한 메타버스 환경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1년간 시정성과 중 하나를 꼽아 달라는 시민의 질문에 박 후보는 "장기 표류과제 12개의 해결의 실마리, 3조7천억의 기업투자유치"를 손꼽았고, 신혼부부지원에 대해서는 "2억까지 5년간 무이자 대출지원과 공공주택, 행복주택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방과 후 교실 확대, 전기차 충전소 확대, 어반루프 등 부산 핵심정책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질문 등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박형준 후보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겠다"며 메타버스 랜선데이트를 마무리 했다.
이후 북구 구포시장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오태원 북구청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이어갔다.
이준석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부터 북항재개발 그리고 2030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까지 실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북구 발전을 위해 예산과 정책으로 보답하는 집권여당이 되겠다"며, "박형준 시장이 최고속력으로 달릴 수 있게 확실히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형준 후보는, "대한민국 성장축이 수도권에 있다면 또 하나의 축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 성장축은 부산을 중심으로 남부권에 만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2030엑스포의 성공유치, 부산가덕도 공항, 북항재개발 등 부산을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드는데 저 박형준을 지원해 달라"며, "북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운동하기 좋은 생활 체육천국도시, 디지털 중심도시로 만들어 북구를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지난 1년을 4년같이 일했고, 앞으로 4년을 16년같이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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