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대표가 고창군 문화의 전당에서 지란지교의 꿈인 5월의 선물이란 주제로 천연염색채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
김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침체 돼 있는 천연 염색계의 변화와 함께 영호남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천연염색 발전과 회원 간의 상호 정보교환 및 문화적인 교류를 위한 화합의 한 마당으로 누구나 축제처럼 즐기는 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김 대표는 평범하지만 강한 의지력을 가진 우리의 옛것을 지키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여염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친구'다. 자연과 사람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연 친화적인 에코프린팅 염색을 친구 사이의 교감으로 소통하면서 작업을 준비한다,
에코프린팅이란 자연에서 얻어지는 꽃, 나뭇잎, 등의 식물체를 피염물에 전사하는 염색기법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독특한 패턴 디자인이다.
김 대표는 좋은 친구들끼리 우정과 함께 행복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준비하고 에코프린팅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계승발전 시키며 현대생활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실용과 쓰임으로 소통하는 생활문화를 창달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작품을 선보이기까지 정성을 다하여 작품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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