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역 취약게층 돕는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역 취약게층 돕는다

  • 승인 2022-05-22 17:08
  • 수정 2022-05-22 17:0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ㅏ
대전하나시티즌과 굿윌스토어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와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과 굿윌스토어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와 협약식을 했다.

대전은 5월 21일 오후 4시, 2022 하나은행 K리그 17라운드 부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굿윌스토어와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하나시티즌 민인홍 대표와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굿윌스토어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장애인 평생 일터다. 굿윌스토어는 굿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하여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저렴한 물품 판매를 도모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가계경제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기증된 물건을 분류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굿윌스토어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구단 방문 관람객 대상'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 진행과 대전 지역 내 굿윌스토어의 가치 전파다.

대전하나시티즌 민인홍 대표는 "환경보호와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굿윌스토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은 "대전 지역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대전의 많은 시민이 굿윌스토어를 알고 ESG 가치 실천에 동참하게 되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향후 양 기관은 의류 나눔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굿윌스토어 매장 내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여 구단 내 재고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대전하나시티즌 경기관람 티켓 지참 시 굿윌스토어 매장 할인을 제공하는 등 많은 시민이 굿사이클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은 4월 9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2시즌 주말 홈경기마다 장외 이벤트로 진행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