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왼쪽) 후보와 노영민 후보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 충북 여야 후보들이 집중 유세 등을 벌이며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5월 20일 진천·음성군과 충주시를 방문해 각 지역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진천 전통시장에서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와 진천지역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총집결한 합동유세에서 "진천이 승리해야 충북이 승리하고, 우리가 승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진천 전통시장을 찾은 진천군민들을 위해 "진천군은 혁신도시로 많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젊은 학부모들은 진천의 교육여건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이 된다면 AI영재학교를 진천에 유치해 진천의 교육 환경을 바꿔 놓겠다"고 약속했다.
진천에 이어 음성군 금왕읍에서 진행된 합동유세에서도 음성군민들에게 AI영재학교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합동유세에서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합동유세를 펼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충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도 이날 증평지역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하며 "여기 나온 모든 후보를 당선시켜 충북과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모인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율동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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