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대전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법적 정비를 완료했다. 또 보건-의료-복지 등의 효율적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안착을 위해 10개년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하고,2026년까지 통합돌봄을 보편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36개 거점 복지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자치구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에는 마을복지활동가를 양성해 동 단위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자치구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송호현 유성구 희망복지과 과장은 "유성구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대전시의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태 대전시 복지정책과 지역복지팀 팀장은 "올해 대전시 통합돌봄 중장기 추진계획 연구를 통해 조직, 인력, 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컨설팅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해 이번 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유미 원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되었다”며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를 비롯해 사회복지 시설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고, 종합재가센터 운영 및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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